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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새만금에 유치 총력"
전북, 2009년부터 준비해온 핵융합 연구기반 결실 맺어야
RE100 청정에너지 인프라·교통 허브…최적 입지 조건 갖춰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 군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도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 군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도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도가 4일 군산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 군산대 관계자 등은 새만금을 미래 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 입지가 전북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하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도와 군산시는 2009년부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하며 핵융합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입지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새만금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단지다.

이같은 특성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환경임을 보여준다. 이차전지, 탄소소재, 에너지 산업 등 연계 산업 기반도 구축돼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을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의 현실적이며 필연적인 선택지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그동안의 핵융합 연구 협력 경험과 새만금의 인프라를 토대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전북 정치권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만큼, 반드시 핵융합 연구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100인'을 발족하고, 상임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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