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15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발행기관 보유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투자자의 경우 담보자산에 대해 우선변제권을 보장받는 동시에 발행기관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경남은행의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방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등급을 상향(AA+→AAA)해 발행한 첫 사례다. 경남은행은 일반채권 대비 약 0.1% 수준의 조달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5년 만기 장기물로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공급을 확대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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