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세계 6대 반도체 주요국 정부와 업계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한국에 모였다.
산업통상부는 4~6일 사흘 간 부산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를 연다.
올해는 한국이 GAMS 의장국으로서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이 회의를 주재하며 회원국 정부 담당자(국장급)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I, Intel, TSMC 대표 등 약 100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GAMS는 반도체 업계(WSC)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와 건의 사항을 정부에 보고한 뒤 정부 담당자 간 이를 협의해 의장 성명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WSC는 반도체 정책 동향 공유, 환경 보호(PFAS 규제·온실가스 감축 현황 등), 반도체 관련 품목분류(HS 코드) 개정, 지재권 보호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또 GAMS 개최 기간 6개국 간 순차적으로 양자 면담을 진행해 주요 현안별 입장을 교환하고, 여타 양자 현안도 논의한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AI 산업의 빠른 발전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올해 GAMS 의장국이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요국 간 긴밀한 협력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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