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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투바투 연준, 거칠고 격정적인 '확신의 도전'
11월 7일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발매
"수식어·규정어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은 결과물"


연준이 오는 11월 7일 솔로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을 발매한다. 데뷔 6년 8개월 만의 첫 솔로 앨범이다. /더팩트 DB
연준이 오는 11월 7일 솔로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을 발매한다. 데뷔 6년 8개월 만의 첫 솔로 앨범이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으로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솔로 가수로서 펼쳐내는 무대는 천지차이다. 최정상급 그룹 내에서도 솔로로서 기대와 확신을 주는 이는 손에 꼽는다. 그중 한 명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다. 그런 그가 데뷔 7년여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출격한다.

업게에서 솔로로 나섰을 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멤버로 연준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주얼 멤버로도 손꼽히는 연준은 수준급의 보컬, 랩 실력에 곡 작업 능력까지 갖췄다. 특히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건 물론이고 에너지를 객석과 화면 넘어로까지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을 발표했지만 다수의 곡을 수록한 앨범 발매는 2019년 3월 데뷔 후 6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데뷔한 지 정확히 6년 8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었다.

그 무르익은 결과물이 오는 11월 7일 발매하는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노 레벨스: 파트1)'이다. 연준은 하드 록부터 힙합, 알앤비, 올드스쿨 힙합, 하드코어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채웠다. 장르 선택에서부터 자신감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한 도전임을 느낄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소개한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Talk to You(톡 투 유)'를 포함해 'Forever(포에버)', 'Let Me Tell You(렛 미 텔 유)'(feat. 다니엘라 of 캣츠아이), 'Do It(두 잇)', 'Nothin’ Bout Me(나씽 바우트 유)', 'Coma(코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Talk to You'는 나를 향한 너의 강한 끌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노래한다.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드 록 장르로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 위 연준의 거친 가창이 어우러진다. 강렬한 곡에 거친 보컬에 걸맞은 격정적인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연준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입히며 '연준 코어'를 완성했다.

연준은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5곡의 작사에 힘을 보탰고 'Nothin’ Bout Me' 작곡에도 이름을 올려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Talk to You'는 나를 향한 너의 강한 끌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노래한다.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드 록 장르로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 위 거친 가창이 어우러진다. /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Talk to You'는 나를 향한 너의 강한 끌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노래한다.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드 록 장르로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 위 거친 가창이 어우러진다. /빅히트 뮤직

연준이 곡 작업에 참여하는 건 솔로 앨범이라고 특별하거나 갑작스럽게 이뤄진 일이 아니다. 연준은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 등에 참여했고 음악저작권협회에 30곡 이상 등록돼 있다. 지난해 발표한 'GGUM'은 소재 선정부터 곡 작업 참여했고 이 곡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Forever'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장르로 연준의 러프한 매력을 드러낸다. 'Let Me Tell You'(feat. 다니엘라)는 신선한 목소리 조합이 기대된다. 'Do It'은 모두가 흉내 내고 싶어하는 연준만의 멋을 표현했고 'Nothin’ Bout Me'는 반항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Coma'는 혼란과 소음 속에서도 무대를 장악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긴다.

빅히트 뮤직은 "신보에 수록된 6곡은 모두 퍼포먼스에 특화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준은 보컬과 랩 역량을 고루 드러내면서 특히 자신 있는 퍼포먼스를 다른 이들과 가장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로 살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전작인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투게더)'의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뷰티풀 스트레인저)' 안무 창작에 참여했고,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Ghost Girl(고스트 걸)'로 스타일리시함의 정점을 찍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확장한 무대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준은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준다.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5~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3회에 걸쳐 열린다. 연준은 앨범을 소개하고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앨범 제작기와 비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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