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95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26일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호주 시드니, 멜버른에서 2차례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서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374만 달러(약 53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27~29일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미용전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도 참가했다.
행사에는 용인의 화장품·뷰티 전문기업 4곳이 3117만 달러(약 44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시는 참가 기업에 항공료 일부와 전시 부스 임차, 통·번역, 바이어 발굴, 사전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호주와 중동에서 확인된 상담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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