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30일 산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산 부성장을 만나 한·랴오닝성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한·랴오닝성 간 고위급 교류와 지방정부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랴오닝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권익 보호와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 차관은 서해 NLL 인근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관리·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랴오닝성 내 여순감옥, 관동지방법원 등 우리 정부가 지정한 독립운동 사적지 23곳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이에 산 부성장은 랴오닝성이 한국과의 우호 교류·협력 확대를 중시하는 입장이라며 양측 간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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