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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민간 CISO와 정보보호 강화 간담회 개최
범정부 종합대책 공유, 보안역량 강화 논의
LG유플러스, 롯데카드 등 주요 기업 참석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주요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10월 발표된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과학기술자문회의 중회의실에서 마련됐다. 회의는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롯데카드, 비바리퍼블리카, LG유플러스 등 10여 개 기업의 CISO가 참석했다.

정부는 통신과 금융, 공공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국가 비상사태 수준으로 인식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보호 역량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보안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정보보호공시 의무 대상을 현행 666개 상장사에서 약 2700개사로 확대하고 기업 보안역량 등급 공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율적 보안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CISO 권한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보안은 더 이상 비용이 아닌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필수 투자"라며 "정보보호 최전선에 있는 CISO들이 자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보안역량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AI강국 도약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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