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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 영업익 221억원…8개 분기만 흑자 전환
매출 6523억원…전년 동기 대비 85.5%↑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매출액 652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엘앤에프 대구 공장. /엘앤에프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매출액 652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엘앤에프 대구 공장. /엘앤에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매출액 652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엘앤에프는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5%,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24억원 적자에서 945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118% 상승한 수치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제품 판매 확대와 유럽향 출하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환입 효과가 손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38.7% 증가해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하이니켈 제품은 약 33%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드니켈 제품도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6% 급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엘앤에프는 4분기에도 Ni-95% 제품 수요가 이어지며 전체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연간 출하량 목표인 전년 대비 30~40%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2025년은 도전과 난관을 돌파하는 전략 과제가 본격 추진되는 한 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과 가동률 회복이 가시화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를 실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ESS 시장 확대와 비중국산 LFP 양극재 수요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EV와 ESS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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