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라떼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별빛 블렌드는 한국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진행된 '별빛 클래스'에서 스타벅스 파트너는 '별빛 블렌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별빛 클래스'는 △별빛 블렌드 소개 △커피 아로마 체험 △원두 비교 테이스팅 △카페 라떼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별빛 블렌드'는 우리말이자 스타벅스를 연상할 수 있는 단어 '별빛'을 활용해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원두다. 패키지에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을 담아 한국의 미와 감성을 담았다.
원산지는 콜롬비아 한 곳이지만 가공방법은 내추럴과 워시드 두 가지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관계자는 "커피 체리를 따서 햇볕에 말린 뒤 과육을 벗겨내는 '내추럴 방식'과 물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내는 '워시드 방식'을 이용했다"며 "워시드는 깔끔한 낮을, 내추럴은 여운 있는 밤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커피 아로마 체험'에서는 여러 원두를 직접 시음하며 향과 맛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블라인드로 준비된 '별빛 블렌드', '별다방 블렌드', '콜롬비아' 세 가지 원두 향을 맡아보고 어떤 원두인지 찾았다.
기존 '별다방 블렌드'가 한국인 취향에 맞게 원두의 고소함을 담았다면 '별빛 블렌드'는 한라봉과 딸기의 산미를 넣어 산뜻함을 표현했다. 관계자는 "한국의 낮과 밤을 콜롬비아와 별다방으로 표현했다면 별빛은 그 사이 일몰과 일출을 표현했기에 '연결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커피 테이스팅 블라인드 취향 찾기'에서는 네 가지 커피 원두를 시향 및 시음한 후 각자 취향을 찾았다. 향과 맛으로만 어떤 원두인지 추측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원두가 담긴 병을 가볍게 흔든 다음 원두 향을 맡는 게 좋다"며 "원두 향과 실제로 추출했을 때 향은 전혀 다르고 ('어떤 원두가 좋다'는) 정답은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향과 맛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카페 라떼 만들기 체험'에서는 '별빛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라떼를 만들었다. 그라인더를 통해 원두를 분쇄한 뒤 자동 템핑 머신으로 압착한다. 머신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될 동안 우유를 스티밍한다.
이후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라떼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커피 머신을 조작하고 자신만의 라떼를 만들 수 있었다. 모든 과정에는 스타벅스 파트너가 함께해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국내 MD팀과 글로벌 스타벅스 커피 개발자가 공동으로 만든 한국 한정 원두"라며 "'오늘의 커피'로 선보였을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매장 재고가 소진됐지만 오는 1월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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