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로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지표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17년 연속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 평가에서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이 1위에 올랐다. 아이온은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전기차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16~22인치 300여개 규격의 아이온 라인업을 운영하며, 포르쉐·BMW·BYD·폭스바겐·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지속적으로 획득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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