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을 심리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수사를 놓고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술 접대' 의혹을 받는 지귀연 부장판사 수사 진척에 대해 "일부 기각된 영장과 발부된 영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부로 드러나는 영장이었다면 모를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대상과 관련된 영장 있고 제3자 영장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발부된 영장은 모두 집행이 완료됐다고 한다.
지 부장판사 조사 결과 징계 사유를 발견하지 못 했다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의 입장을 놓고는 "조사와 수사는 다른 개념이고 결론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고질적 문제인 인력 충원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검사 결원 4명에 대한 검사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후 이달 초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검사 임명 추천을 마쳤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사 임용은 통상 한달 반에서 두달 정도 걸린다"며 "아직 재가가 안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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