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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전 세계 한인 경제인 한자리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74개국 1500명 참석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후 첫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 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경제 네트워크의 화합과 협력의 열기로 뜨겁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KOTRA 등 정부 관계자와 전 세계 74개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했으며, 이어 열린 인천시장 주최 환영 만찬에서는 인천 대표 전통주로 건배를 나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이 인천에 모이신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 이제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기적인 경제 성과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에는 인천 기업 85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상품 전시관과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투자유치설명회, 참가자 스탬프 투어, 배우자를 위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인천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산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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