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주=박진홍 기자] 경북도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케이(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서 전통주·수출 농식품·신선 농산물·가공식품 등 4개 존으로 구성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주 존은 안동소주를 비롯한 증류주와 약주, 탁주, 와인을 선보이며 경북 주류문화의 품격과 K-주류의 위상을 알린다.
수출농식품 존은 냉동김밥과 라면, 떡볶이 등 한류 열풍의 중심 K-푸드를 홍보한다.
신선농산물 존에는 포도와 사과, 참외 등 경북 대표 프리미엄 과일이 산지 직송으로 전시된다.
가공식품 존은 쌀가공품과 장류, 인삼제품 등 경북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시음과 시식을 즐길 수 있는데,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 명인들의 설명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K-푸드 홍보관은 오는 29~31일 APEC 21개 회원국 주요 기업 CEO 및 고위 관리직 등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K-푸드와 전통음료·주류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한국 전통 복식 수라간 의상을 착용한 진행요원들이 궁중의 멋과 품격을 살린 시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식 음식으로는 해외 대표 수출 품목인 떡볶이와 라면, 잡채, 부각, 막걸리, 김밥, 김치 등이 준비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농식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푸드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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