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아홉(AHOF)이 목공 소년에서 화보 모델로 분위기를 확 바꿨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27일 0시 공식 소셜 미디어에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세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앞서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서 목공방과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동화 속 소년 비주얼을 뽐냈던 아홉은 이번엔 패션 화보 모델의 자태다.
개인 콘셉트 포토는 오롯이 멤버들의 비주얼에 집중했다. 불필요한 장치 없이 배경지만을 활용해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세련된 비주얼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구도와 포즈를 취하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깊어진 눈빛과 표정에서 소년과 어른 사이를 오가는 성숙함과 차분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아홉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The Passage'에 담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는 29일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콘셉트 포토는 어떤 스토리와 비주얼이 담길 지 기대를 모은다.
'The Passage'는 한 단계 확장된 아홉의 청춘 서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멤버들은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삼아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전작 'WHO WE ARE(후 위 아)'가 불안 속에서 가능성을 품은 미완의 소년을 그렸다면, 'The Passage'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서 한층 단단해지는 '러프 청춘'을 표현한다.
아홉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Passage'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 컴백 팬 쇼케이스를 열고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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