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맘(Mom)편한 택시 플러스 케어 이벤트'로 11월 한 달간 임산부 이동 지원 서비스 '맘편한 택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월 이용 횟수는 기존 4회에서 8회로 2배 확대되며,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던 이용 목적 제한도 폐지돼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맘편한 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가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다.
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임산부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혜택을 확대했다. 부천시 등록 임산부 약 5600명(임신~출산 후 1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확대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1월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12월에도 연말을 맞아 체감도 높은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월 '자유 외출의 달'에 보내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1월에는 보다 강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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