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도담·나성·아름동 등 체육대회, 중촌·해밀·산울동 축제 열려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는 주말에 전역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와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다정동, 도담동, 나성동, 아름동 등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됐다.
다정동체육회는 다정동 저류지 축구장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체육대회는 지구공굴리기, 신발양궁 등 명랑경기와 청소년 댄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도담동체육회도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도담도담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제기차기, 풍선 크게 불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명랑경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민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나성동은 나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나성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줄다리기와 명랑경기 등 본경기와 함께 가수 연예진의 축하공연이 열려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아름동체육회는 파크골프, 탁구, 풋살, 수영, 테니스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된 '2025 아름동 주민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아름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눈 대항전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 참여 열기를 높였으며, 시상식과 주민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종촌동은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별빛·달빛 그리고 가재빛 2025 종촌 가재마을 축제'를 열어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쿠키 만들기, 가족 그림그리기, 늘봄장터 등 2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밀동과 산울동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5회 해밀·산울 무지개축제'가 진행됐다. 늘봄학교 박람회, 학술·놀이체험, 주민 음악회, 스탬프 걷기 미션 등이 열렸으며, 마지막 날에는 개그맨 김영철의 진로 강연이 진행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는 "이번 체육대회와 축제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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