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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 추진…내년 3월 첫 대회
야구특별시 위상 강화와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 발판 마련

대전시가 25일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 첫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류현진 류현진재단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 /대전시
대전시가 25일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 첫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류현진 류현진재단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5일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류현진 재단법인 류현진 이사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대회 창설 및 정례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시체육회를 통해 대회를 주최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류현진재단은 대회 명칭 사용 승인과 함께 홍보·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를 주관하며 경기 운영과 예산집행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내년 3월 한밭야구장에서 첫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 40여 개 중학교 야구팀,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추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인대회 승인 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류현진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미래의 류현진을 키워내는 대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에 이어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정례화되면 대전이 명실상부한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청소년 야구 육성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전 지역은 한화이글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유치 등으로 야구 열기가 뜨겁다.

또 한밭야구장 일대 상권은 경기일 매출이 평균 46% 증가했으며, 사회인 야구장 확충(2028년까지 20면 조성)과 야구 특화거리 조성 등 야구를 매개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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