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임시당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도당위원장을 뽑는 채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도당 임시당원대회 준비위원장은 최찬욱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맡게 됐다.
준비위는 공석인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임시당원대회를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기로 의결하는 한편,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방법과 투표일, 선거운동 방법 등을 확정했다. 대의원은 임시당원대회 당일 온라인 투표(개표반영비율 10%), 권리당원은 온라인 투표(개표반영비율 90%)로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도당위원장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선거권은 올해 3월 말 이전까지 입당하고 지난 2024년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년 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주어진다.
이번 도당위원장 경선은 전 도당위원장이었던 이원택 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이 내년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발생해 치러진다.
현재 후보에는 재선 출신인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과 윤준병 국회의원(정읍시·고창군)이 후보 공모를 통해 맞붙게 됐다. 오는 26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날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의결 절차를 거치면 전북도당 선거관리위는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공고 등 선거 절차를 밟게 된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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