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서산시는 선양소주가 충남 서산시가 재정을 투입해 설립된 서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897만 9450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청 시장실에서 전날 이완섭 서산시장,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 유관곤 서산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선양소주는 대표 상품인 '선양린'을 판매할 때마다 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전달된 장학금은 약 9억 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서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선양소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서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연간 평균 50명에게 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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