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임영무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APEC 재무, 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성과를 발표하며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주도적으로 아젠다를 제시하고, AI 시대의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미 있는 회의였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세계와 역내 경제전망, 혁신, 디지털금융, 재정정책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를 토대로 공동성명과 '인천플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플랜은 향후 5년간 APEC 재무장관회의의 논의방향과 주제를 담은 중장기 로드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혁신, 금융, 재정정책, 접근성과 기회 네 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이 제안한 AI 대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 그리고 모두에게 고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재무트랙 최초로 주요 의제로 포함시켜 논의의 외연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1개 APEC 회원이 만장일치로 이루어 낸 합의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성과와 논의의 흐름이 정상회의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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