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사진 왼쪽)이 22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구 국비사업 예산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은 21, 22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예산정책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대구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당은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정문 의원(정무위) △허성무 의원(예결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김남근 의원(예결위/정무위), △황정아 의원(예결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대구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특히 대구시당은 이번 방문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문화경쟁력 강화', '민주·독립·호국 성지 조성' 등 대통령 공약사항 및 대구 지역 주요 사업의 국비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대구시당은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소 시당위원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일"이라며 "대구의 잠재력에 투자하는 예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 말이 아닌 실력으로 일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허 위원장을 비롯해 안준승 사무처장, 김두현 정책실장, 오영준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대구시당은 2년 전부터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해 연례적으로 국회를 방문해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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