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관세협상을 위해 귀국 3일 만인 22일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협상을 위해 방미 일정을 소화한 지 3일 만에 다시 출국하는 것이다. 김 실장은 지난 16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협의를 진행한 뒤 19일 귀국했다.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방한할 예정이며, 국빈 방문 형식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실장은 16일 귀국 당시 기자들을 만나 "미국과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타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쟁점은 상당한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도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남은 쟁점이 한두 가지가 있다. 그 쟁점을 우리 부처와 더 심도 있게 검토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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