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가을을 맞아 비산1동, 호계1동, 호계3동, 안양7동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위한 다채로운 마을 축제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비산1동은 지난 17일 수명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수푸루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2012년 ‘비산샘골음악회’로 시작된 유서 깊은 축제로, ‘숲골→숲울→수풀→수푸르다→수푸루지’로 변화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호계1동은 지난 18일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호계1동 마을사랑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주민 500여 명은 마을그리기대회, 주민노래자랑, 먹거리부스에서 함께 어울렸다.
안양7동은 올해 처음으로 ‘2025 안양7동 덕천메가축제’를 지난 18일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물놀이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다 같이 놀자, 안양7동!’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주민 오케스트라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됐다.
호계3동은 지난 18일 안양교도소 법무운동장에서 ‘제2회 웃음꽃이 활짝 피는 마을축제’를 열었다. 주민노래자랑,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등으로 마을 곳곳에 웃음꽃이 폈다.
각 동장과 추진위원장들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마을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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