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소재산업 중심지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 17일 규암면 오수리 536번지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기공식을 열고 친환경 미래 소재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충남도·부여군의회 의원,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충남도 및 산업부 관계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서남부권 최초로 조성되는 연구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버섯 등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대체 가죽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산업화 기반 조성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해 부여군이 친환경 바이오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설립은 부여군이 친환경 미래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와 시험, 기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은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해 △부직포 기재 생산 △열가소성 필름 생산 △시트 복합 성형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 전 주기적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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