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피크닉'에 뜨거운 관심...예상 밖의 호응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달성화석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달성캠프닉페어’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 사전등록자 2만5000여 명에 더해 주말 동안 약 3만 명이 방문해 모두 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는 것이다.
박람회장에는 캠핑차량과 텐트 등 대형 장비부터 소형 캠핑용품, 간편 요리 재료 세트(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는 등 '캠핑·피크닉'의 최신 흐름을 선보였다.
모두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 홍보관이 운영됐다. '콤마나인', '위오아웃도어', '오투라이프 캠핑', '포레니아' 등 주요 업체도 자리했다.
행사장에는 용품 전시·판매 외에도 먹거리 공간·벼룩시장·피크닉 구역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히 가족 참여형으로 마련된 캠핑버스킹, 캠핑 놀이터, 핑크모래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중 인근에 있는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화석박물관은 입장료가 50% 할인되면서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특히 달성화석박물관은 3일간 평균 900여 명이 방문하며 연평균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해 행사 효과를 입증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캠핑 인프라를 바탕으로 캠핑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캠핑 업계와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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