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BYD는 태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는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태국-중국 우호협회 콘 답바란시 회장에게 10만번째 차량인 씨라이언 6 DM-i를 공식 전달했다.
BYD의 태국 시장 10만대 판매 달성은 중국·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류쉐량 총경리는 "태국 내 친환경차 10만대 인도는 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일상 등 전반에서 양국의 상생적 관계를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기술, 서비스, 제품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라이언 6 DM-i는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자사 DM-i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높은 효율과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인도된 10만번째 차량 역시 태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됐다. 해당 모델은 현재 태국 PHEV 부문에서 최다 등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BYD는 태국 공장을 통해 현지 수요 충족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까지 담당하며 생산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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