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장윤석 기자] 한인 납치·감금 사태 관련 캄보디아 파견을 마친 홍기원과 황명선,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발언을 하고 있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스캠단지 안에서 감금당하는 피해자 입장이 되고, 범죄 조직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건 우리 국민 사아버 범죄 피의자 가해자 신분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냉정하게 대처해야 하고 정부도 생명·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 경찰과 함께 공조해서 수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상원·하원 의원에서도 이미 그렇게 하겠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이날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j332136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