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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용봉포럼' 성료…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강연
김웅기 회장 "신뢰와 도전이 기업의 생존 전략"

2025 제3회 용봉포럼에서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전남대학교
2025 제3회 용봉포럼에서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전남대학교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는 14일 열린 '2025 제3회 용봉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연사로 나서 '신뢰와 도전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에 앞서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김 회장의 저서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를 소개하며 △먼저 깃발을 꽂는 자가 되라 △바람이 없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라 △사람과 사업이 모여 '풍요의 숲'이 되는 기적 등 주요 챕터를 짚었다.

이 총장은 "김웅기 회장의 기업철학은 한마디로 도전과 사람이며 이는 전남대가 오랜 시간 지켜온 대학의 DNA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 회장은 편안함보다 가치 있는 길을 선택하는 '도전',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신뢰'를 기업 생존 전략으로 강조했다. 그는 위기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신뢰가 상상하지 못한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자본이 되며 시장의 변화를 앞질러 행동하는 도전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오고 사람들은 그것을 행운이라 부른다", "운명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말로 청년들에게 주도적 선택과 준비의 의미를 일깨웠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기본기 △위기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 회장은 "증명하려는 사람보다 배우고 성장하려는 사람(습득형 인재)이 미래를 만든다"며 목표 설계·끊임없는 자기계발·창의적 실행·위기의식·동료를 위한 희생과 신뢰를 강조했다.

조진형 전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용봉포럼이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천형 담론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신뢰를 키워드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담론과 협력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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