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통상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대왕고래 시추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주요 의혹 사항과 관련해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국회 산업자원통상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석유공사 울릉분지 기술평가 용역 액트지오 선정 과정 및 기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연구취소 경과 △시추사업 담당팀 및 임원 최상위급 성과평가 및 담당 임원 부사장 승진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통상부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신속히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약 1500m 해저에서 가스전을 탐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 2월 6일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이지만 일부 있었고,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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