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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2025 유성독서대전 마무리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풍성한 '책축제'에 지역민 뜨거운 호응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2025 유성독서대전' 모습. /대전 유성구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2025 유성독서대전' 모습. /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5 유성독서대전'을 통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자 '유성은 책 읽는 도시'라는 사실을 재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독서대전은 '서락서락(書樂書樂): 읽고, 잇다'를 슬로건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유명 작가 강연과 지역 시인 릴레이 북토크, 포럼, 독서 체험 부스, 어린이 인형극 등 책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출판물 전시, 지역 서점 북마켓 등을 통해 지역 독서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노벨문학상'과 '이상문학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빅북 전시 등을 통해 볼거리와 전시를 제공했다.

특히, 유림공원 일원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은 지난해 보다 규모와 운영시간을 확대해 시민들이 책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독서공간'으로 펼쳐졌다.

지난 12일 진행된 ‘도전! 유성구 독서골든벨’ 수상자들의 모습. /대전 유성구
지난 12일 진행된 ‘도전! 유성구 독서골든벨’ 수상자들의 모습. /대전 유성구

지난 12일 진행된 '도전! 유성구 독서골든벨'에는 관내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대상 하륜(대전반석초 3학년) △최우수상 지서훈(대전수정초 3학년) △우수상 서예교(대전원신흥초 2학년) △장려상 김지한(대전전민초 2학년), 윤하린(대전새미래초 3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다름을 이해하는 우리, 같이 걸으면 길이 됩니다'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화합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에서는 점자와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등 장애 체험이 마련됐다.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은 도서와 인권·포용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도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독서대전은 책을 매개로 세대와 관심사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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