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혁신포럼과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과 15일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포럼 포스터. /미래교육혁신포럼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미래교육혁신포럼이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과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충남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현 정부도 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추진함에 따라 교육 관련 이슈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1부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AI 시대와 교육의 미래, 미래 역량으로서의 확장된 문해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식의 의미가 변하고 있으며 AI가 일상적인 과제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박용한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초연결시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더불어 전문가 토론으로 강영미 회장(참교육학부모회), 박건형 교사(전교조대전지부 정책실장), 이가원 교수(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이다애 교사(대전교사노동조합 정책국장)가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맹수석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은 "AI 혁신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인간의 감성과 윤리를 배제한 교육은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아니다"며 "이번 포럼이 미래교육의 본질을 확인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미래를 걸머지고 나갈 우리 대전의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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