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추석을 앞두고 안성시추모공원 제례실과 안성 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무연고자와 독립항쟁가를 기리는 차례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안성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일 열린 차례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박석규 문화원장, 문화원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성시 추모공원에서 차례를 지낸 뒤 봉안담에서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어 안성 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독립항쟁가 위패 앞에 차례를 올리고 무명 독립항쟁가비를 참배했다.
시는 지난 8월 광복사에 독립운동가 위패 2위를 추가로 봉안하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는 328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명절에 홀로 잠들어 계신 무연고자 분들,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항쟁가 분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정을 나누고 누구도 외롭지 않게, 누구도 잊히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에 안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을사늑약 120년이자 광복 80주년인 올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성은 독립운동의 고장"이라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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