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추석 연휴 바다향기수목원을 찾는 나들이객을 위해 가을꽃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 대부도에 있는 수목원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안의 전경과 함께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 곳곳에 국화 890개 화분을 비롯해 목화 1200본, 단풍이 물든 댑싸리 500개, 형형색색의 웨이브페츄니아와 로즈마리 1100본을 마련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도는 방문객을 위한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속속들이 소나무', '흙은 재미있는 우리 친구' 등을 준비했다.
주말마다 진행하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도는 연휴인 오는 3~12일 염생식물원 내 바다향기전시관에서 '바다향기 숲길 따라 만난 가을 공예작가전'을 연다.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대부도창작체험협동조합이 마련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두펌프 체험과 전통 방식의 벼 탈곡 체험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도심과 멀지 않고 숲과 바다를 하루에 즐길 수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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