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박진홍기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주시민 3명이 올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1일 경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과 김광해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회장, 한정희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부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도민의 날(10월 23일)을 기념해 지역 사회 발전과 공동체에 헌신·봉사한 도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걸 회장은 경주 경제계의 수장으로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준비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해왔다.
김광해 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중부동·황오동 행정구역 통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정희 부지회장은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여성회 활동과 지역 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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