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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청담천 3.93㎞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대폭 향상
208억 원 투입…양주 만송동~고암동 구간 정비
공기 26개월, 2027년 10월 준공 예정…도비 100%로 안전 하천 조성


경기도가 경기 양주시 청담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주 청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청담천이 범람한 모습./경기도
경기도가 경기 양주시 청담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주 청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청담천이 범람한 모습./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 양주시 청담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주 청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정비사업은 양주시 만송동에서 고암동에 이르는 청담천 일원 총 연장 3.93㎞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5㎞ △보축(제방 보수·보강) 5㎞ △교량 2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208억 원으로 △공사비 163억 원 △감리비 15억 원 △보상비 22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8억 원 등에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담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지난 2023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지난 2024년 7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는 이번 정비사업 완공시 LH에서 추진하는 3.52㎞ 구간을 포함해 청담천 전체 구간 8.7㎞에 대한 치수 능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청담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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