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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그룹 전반에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확대 도입
올해 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
기능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 구축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은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올해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의 기업 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한다.

먼저 이달 SK디스커버리를 포함한 7개사(SK가스·SK네트웍스·SK디앤디·SK바이오사이언스·SK브로드밴드·SK케미칼)에 '에이닷 비즈'가 적용된다. 이후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SK 멤버사, 8만여명이 '에이닷 비즈'를 사용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정보기술(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별다른 IT 지식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제작하고, 해당 에이전트를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통신과 IT,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에이닷 비즈'를 제공하며 각 영역에 맞는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SK하이닉스(반도체)·SK온(배터리)·SK실트론(소재) 등에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와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보안성을 동시에 담보할 방침이다.

권범준 SK텔레콤 AI 워크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해서 강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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