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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 도심서 집회…장동혁 "정부여당, 사법부 장악"
'윤 어게인' 연호하고 성조기 흔들어
경찰 추산 1만명, 국힘 추산 15만명


국민의힘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과 숭례문 일대에서 대회를 연 가운데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당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과 숭례문 일대에서 대회를 연 가운데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당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뉴시스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국힘) 대표가 28일 국힘의 '야당 탄압·독재 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사법부와 검찰을 장악하고 언론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과 숭례문 일대에서 대회를 연 가운데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당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장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독재를 주장하며 "(독재) 6단계는 야당 말살이고 마지막 7단계는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이라며 "지금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제거하고 독재의 마지막 문을 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 대한민국 기본 질서를 망가뜨리고 있고, 특검과 대법원을 장악하고 있다"며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는 것은 명백한 사법부 말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대에 '사법파괴 의회독재 중단하라' 등의 문구의 현수막이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을 넣은 현수막을 집회장 일대에 설치했다.

태극기 뿐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뜻하는 '윤 어게인'과 '프리 윤' 등 문구의 깃발과 성조기를 흔들었다.

또 이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발언 영상을 재생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쓴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이날 대회는 경찰은 약 1만명이, 국힘은 약 15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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