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위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함께 농산물 장터를 열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지역 11개 농가와 경남 호우 피해 지역 6개 농가 등 총 17개 농가가 참여한 농산물 장터 '이음마켓'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장터라는 뜻을 담은 현대위아 대표 사회 공헌 행사다.
현대위아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이음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추석을 앞두고 가장 수요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음마켓을 열었다.
이음마켓에 참가한 지역 농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창원 성산구 지역 상인회와 연계한 먹거리 장터도 준비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과 참여 가족이 지역 상인 다양한 음식을 즐기면서 농산물 장터를 이용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청과 함께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개발 중인 특산품도 미리 공개했다. 경남 지역에서 수확한 딸기와 오디, 단감 유자 등 제철 과일과 '고메버터 크림'을 이용해 샌드 쿠키를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회사 마스코트 캐릭터인 '도담이' 얼굴을 쿠키에 활용했다. 현대위아는 이음마켓 방문객을 대상으로 네이밍과 디자인 제안을 받아 내년 중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음마켓에 임직원과 가족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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