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 경기융합타운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민들이 주도해 조성한 '경기 RE100 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형 에너지 전환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나누는 행사다.
도는 행사에서 마을 주민 인터뷰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정책 성과 발표와 함께 올해 7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포천 '마치미마을'의 운영 경험과 효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화성 쌍송1리, 평택 호정, 이천 은골, 안성 소동산 마을 등 5개 마을에 현판을 전달한다.
행사는 우수마을뿐만 아니라 도민, 에너지협동조합, 태양광 설비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도는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을 조성 중이다.
'경기 RE100 자립마을'은 주택태양광과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해 전기료 절감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참여 세대는 전기료 부담을 덜고, 공용발전소는 마을기금을 20년 동안 확보할 수 있다.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은 세대별 전기료보다는 태양광설비 투자의 주민 배당수익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마을 발전소로 햇빛소득을 배당받아 주민 소득원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 마을은 도민이 주도해 만든 에너지 자립의 대표 모델"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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