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확인제로 신뢰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고품질의 브랜드 수돗물 ‘하모수’ 공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설과 제도 개선은 물론 전문 관리인력을 확보해 수질관리에 나서는 등 최고 수준의 수질로 ‘명품 수돗물’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진주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 운영, 정수시설 관리사 100% 확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적시 적소에 추진하면서 ‘명품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노후된 ‘2정수장’ 현대화를 위해 9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시설을 개선하고 정수처리 용량을 14만 t/일에서 17만 5000t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00년을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이후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로 총 1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돗물 생산 공정을 크게 개선해오고 있다.
취수장 원수 수질개선을 위한 조류 차단시설 설치 및 정수장내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설치 등 시설개선 사업들을 통해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별대책반은 수돗물 수질관리 전담인력과 정수장 운영담당자를 중심으로 편성돼 조류 발생, 탁도 상승, 맛·냄새물질 유입 등 계절적 변화요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취수원에서부터 정수장과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점에서 점검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미생물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물질 등을 검사하며 모든 검사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시는 정수장 운영 전문인력인 ‘정수시설 관리사’를 100% 확보, 배치해 공정별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수돗물인 ‘하모수’를 생산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를 시행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자원으로 철저한 수질관리와 지속적 시설개선,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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