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류승룡이 권태로운 일상에 지친 현실적인 가장으로 변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25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무료한 출근길에 나선 김낙수(류승룡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티저는 권태로운 표정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김낙수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사무실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그의 모습에서 출근길에 지친 현대인의 고된 삶이 느껴진다. 또한 내 집 마련이 꿈인 시대, 서울에 번듯한 자가를 가지고 대기업을 다니는 부장이라는 김낙수의 타이틀이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김낙수가 그간 살아온 삶의 행적을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끝에 다다르자 그의 주변을 둘러싼 글자들이 와르르 무너진다. 과연 김낙수가 제 손으로 일궈온 타이틀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방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권태로운 일상에 찾아온 아찔한 위기를 계기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라며 "김낙수가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공감과 위안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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