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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신고한 어린이 서울시장 표창 받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시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서울시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한 우수 어린이 13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고장, 도로시설물 파손, 도로 지반침하 의심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꾸준히 발견하고 신고한 공로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어린이 참여 안전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안전골든벨 우수자 10명도 시상대에 오른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다양한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면서 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총 462명의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 명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한다.

보고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사전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안전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린다. 2부 성과보고회에는 △활동영상 시청 △우수 안전신고 사례 발표 △시장 표창 및 기념촬영 △안전문화 퍼포먼스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어린이 체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초등학교·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시민 참여형 안전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들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분의 안전지킴이 역할은 앞으로도 서울의 미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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