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일 ‘가평군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농촌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계획 기간은 10년으로, 농촌 난개발 억제, 고령화 대응,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목표로 한다.
종합계획에는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등 법 시행에 따른 핵심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농촌다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부군수는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가평군 농촌정책의 큰 틀을 결정짓는 종합계획이다"며 "지역 현실과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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