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학교·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4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나누고 청년학교·청년커뮤니티 사업 소개와 커뮤니티 팀 선정 발표 등을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년학교는 △행복작업실(김미점 충남도립대 교수) △쿠킹클래스(김인애 누구나가게 강사) △런닝마스터(이성재 강사) △경제클래스(유정재 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에서는 △청춘거리 운영자들 △청피크루 △학연지공 등 3개 동아리가 선정돼 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청년들이 서로를 알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학교 런닝클래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청춘거리와 백세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제클래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문화춘추관에서 '주식투자, 어떻게 접근할까?'를 주제로 열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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