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서한이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지구에 선보이는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총 1079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임대) 110가구 △84㎡A 116가구 △84㎡B 104가구 △84㎡C 210가구 △84㎡D 104가구 △101㎡A 432가구 △154㎡A 3가구로 분양시장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 85㎡ 초과 물량이 총 세대수의 40%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이다.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고, 전매 제한이나 거주의무가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유리하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아산·충남·대전·세종 거주자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 방식은 전용 85㎡ 미만은 가점·추첨 혼합, 85㎡ 초과는 추첨 100%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 드레스룸·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브랜드 ‘에버랜드(Everscape)’가 맡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돼 입주 후 2년간 약 3000권의 도서가 제공된다.
모종샛들지구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인근 풍기역지구 개발까지 완료되면 1만여 가구 규모의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편도 뛰어나 지하철 1호선, KTX 천안아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과의 접근성이 좋다.
시공사 서한은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출발해 50년 이상 아파트 공급 경험을 이어온 건설사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50위에 오르며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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