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보건소가 경남에서 처음 추진한 '임신 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수유·건강용품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임신 축하금 지원 사업'이 지난달 말 기준 4413명의 임신부가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 횟수 및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한 임신부다. 외국인도 배우자와 함께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과 주민등록을 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50만 원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20일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출산 후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수유·건강용품 대여 사업'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영유아를 둔 가정을 비롯해 만성질환자와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 수유용품부터 혈압·혈당 측정기, 장애인 보조기기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생활 속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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