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2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문화재단과 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설 배치·안전관리·교통대책 등 주요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도 완화 방안, 안전요원 배치, 의료반 운영계획, 불법행위 단속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축제 전까지 해소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합동 상황실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축제기간에는 통역,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등 8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 1435명이 활동하며, 모유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소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먹거리존과 무료 셔틀버스(3개 코스, 10~15분 간격)도 마련돼 관람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개막일인 24일에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우천 시 안전 대책도 마련 중이다.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천안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새롭게 추가돼 축제의 전문성이 강화됐다. 천안 레트로파티, DANCEFLEX : EDM 흥 나잇,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십도 처음 선보인다.
시는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 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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