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신정호정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5 아산 청년의 날' 행사가 시민 3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판(二板)사판(四板): 이래도 저래도 괜찮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아산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청년들과 소통했다.
행사장은 △쓰자판 △놀자판 △쉬자판 △먹자판 등 4개의 판으로 구성돼 공연, 체험, 정책 참여, 청년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청년 기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청년위원회가 직접 운영한 '청년정책마켓'에서는 △청년 숲잡(JOB) 프로젝트 △아산둥이 지원 프로젝트 △아산 청년 온(溫) 커뮤니티 등 3개 정책이 소개돼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40여 개 기관·대학·기업·청년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정책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청년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한 무대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아산시 홍보대사 가수 김보경과 지역 청년예술인의 무대, '소통왕 말자할매' 토크쇼, 댄스 경연 및 저지쇼가 이어졌고, DJ 소다와 레이블 그런트제로(DJ SEFO, DJ 허조교)의 EDM 파티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위원회와 지역 청년기업이 함께 기획·운영한 만큼,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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