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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계룡軍문화축제' 5일간 대장정 마무리…남녀노소 모두가 즐긴 축제
관람객 80만 명 돌파…K-軍문화 중심 국방수도 계룡 위상 제고

'2025 계룡軍문화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계룡시
'2025 계룡軍문화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2025 계룡軍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명품 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지상군페스티벌과의 공동 개막식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응우 계룡시장, 해·공군 참모총장, 계룡시의회 의장과 의원, 군 장성, 해외 6.25 참전용사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번 '2025 계룡軍문화축제'는 6개 분야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과거와는 달리 이번 축제는 초대형 특별전시관인 웰니스라이프 전시관과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2025 계룡軍문화축제'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내에 있는 암벽 등반 체험./정예준 기자
'2025 계룡軍문화축제'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내에 있는 암벽 등반 체험./정예준 기자

특히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내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레이저 서바이벌과 VR 체험, 암벽 등반, 기초체력 다지기 등 다이나믹한 체험이 펼쳐지면서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다.

여기에 대전시 문화관광재단은 '軍문화페스타' 콘서트를 신설해 Rock, 트로트, K-pop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했다.

또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큰 성과도 거뒀다.

'2025 계룡軍문화축제'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내에 있는 해병대 홍보관에서 해병대 관계자가 관람중인 어린이들에게 해병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2025 계룡軍문화축제'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내에 있는 해병대 홍보관에서 해병대 관계자가 관람중인 어린이들에게 해병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이밖에 육군 군악대 공연, 태권도·육군항공·모터 싸이클 시범, 병영훈련 체험, 로드 퍼레이드, 무기·장비 전시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다.

계룡시 마스코트인 '계룡이·행복이 패밀리'는 포토존과 함께 관람객 약속 장소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으며, 계룡이 순환열차는 행사장을 남북으로 수시 운행해 도보 관람객의 피로도를 낮춰주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장시간 기다림 없이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셔틀버스 이용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5 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제병합동전투시범에서 K9 자주포가 기동 시범을 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2025 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제병합동전투시범에서 K9 자주포가 기동 시범을 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향토음식관은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손님 맞이로 호평을 받았고 음식 맛은 물론 청결한 위생 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연일 이어졌으며 행사장 내 화장실은 어느때 보다 청결과 함께 화장지 비치와 수돗물 관리, 환풍 등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이용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안전한 축제 보장을 위해 경찰, 소방, 방범, 의료 등 관계기관들이 솔선수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완벽하게 대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또한 콜센터 안내와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크게 돋보였다.

관내 사회·기관단체들도 부스를 설치해 계룡시 홍보에 앞장섰으며 시민예술단체가 공연에 참여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

금암·엄사 '상상페스티벌'은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계룡방위산업전시회(K-GDEX)'를 개최해 국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계룡시를 알리고 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문화관광재단은 관람객 안전대책에 대해 촘촘하고도 면밀히 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점검 보완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운영본부 간이 집무실에서 수시로 축제 진행 상황과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 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선보인 軍 전투 장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장비를 살펴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2025 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선보인 軍 전투 장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장비를 살펴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대전시 문화관광재단은 지상군페스티벌기획단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를 통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했으며, 해·공군, 해병대도 적극 동참하는 등 국방수도 계룡시와 軍은 똘똘 뭉쳐진 하나임을 입증했다.

특히 축제 행사 첫날 강한 호우와 강풍으로 블랙이글스가 취소됨에 따라 문화관광재단은 군 과의 긴밀한 협조 끝에 인파가 많은 20일 오후 4시 블랙이글스 비행을 재개하는 등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기도 했다.

또한 함께 열린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제병합동전투시범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軍의 전투력과 위상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으며 군 전투 장비 전시장은 초대형 포토존으로 변모해 큰 인기를 끌어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계룡軍문화축제는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축제와 관람객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성원으로 품격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만큼 ‘2028계룡軍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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