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 수상
'IDEA 2025'서 47관왕…디자인 우수성·혁신 노력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금상 수상작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금상 수상작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서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금상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가 받았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해, 제품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과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가전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다양한 제품의 조작 버튼 형태와 색상 체계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며, 빛·소리·볼록 엠보싱 등으로 시각·청각·촉각적 안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은상은 '갤럭시탭S10' 시리즈,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의 디지털 트윈 등이 받았다. 동상 수상작은 '갤럭시S24 FE'와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EHS 모노 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 제품, 선행 콘셉트, 전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으며 39개의 디자인 입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주목받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